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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f Apple 관점이 열리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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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f Apple 관점이 열리는 사과
드레스 상품상세 이미지-S2L3


한 대상을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관찰해본 적 있나요? 알고리즘을 타고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짧은 영상들을 접하며 언젠가부터 하나를 묵묵히 관찰한다는 것은 꽤 따분하고 정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평생 사과를 그린 화가 폴 세잔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약간의 흥미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하나의 대상으로부터 여러 면을 발견하고, 그로부터 다양한 상상을 끌어내는 것은 즐거운 놀이이면서 영감이며, 그 자체로써 독자적인 세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순간의 사과가 아니라 진짜 사과를 그리고 싶다


오늘날 근대적 시각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잔은 사과 그림을 통해서 기존의 원근법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는 다른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당시 유행했던 인상파 기법을 넘어서 명료한 형태와 본질적인 색채를 표현하기 위해 사과를 선택했습니다. 하나의 사과가 가진 모든 빛깔, 형태, 변화를 관찰하며 사과가 썩을 때까지 그렸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그는 사과를 계속 보고 기억하며 그렸습니다.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세잔의 정물화에 큰 감명을 받은 후, 자신의 평론에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화면에는 사과 각각의 관계와 색채, 그리고 부피가 존재한다. 계속해서 바라볼수록 사과는 더 붉고 둥글게, 그리고 더 푸르고 무겁게 보인다. 사과의 색소는 우리의 신경을 건드리거나 자극하고 흥분시키며 우리에게 맞서는 듯하다.” 이처럼 뒤틀린 탁자 위에 놓인 세잔의 사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감각과 상상력의 상징이 되면서 미술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40년간의 악착같은 투쟁 끝에 
그는 마침내 어떤 사과 하나를 알 수 있었고
한두 개의 꽃병을 완전히 알 수 있었다.
이것이 그가 성공적으로 한 모든 것이었다."

- 데이비드 로렌스 David Herbert Lawrence


그는 한 개의 눈동자로 본 하나의 캔버스라는 고정관념에 구속되지 않고, 깊이, 부드러움, 심지어 냄새나는 존재로 사과를 바라봅니다. 그는 사과를 그렸으나 사과인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과는 지극히 평범한 대상이면서 동시에,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예술의 통로였습니다. 세잔의 절친한 친구 요하임 가스케와의 대화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회화는 하나의 관점이라는 것. 예술의 재료는 바로 그곳에, 즉 우리 눈이 사유하는 것 속에 있다고 그는 믿었습니다.


드레스 모델 착용 이미지-S2L7

모리스 드니 M. Denis의 작품, 「세잔에게 경의를」 Homage to Cezanne


으깨진 사과부터 베어 문 사과, 떨어진 사과까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사과의 조형만큼이나 평범한 사과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의 상징으로 존재합니다. 모든 일상적 사물들이 실은 새로운 이야기의 재료이자 그릇으로 존재하듯 말이죠. 포인트오브뷰의 사과도 세잔의 화폭 속에 담긴 사과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물건을 포장해주는 포장지와 스티커, 크래프트 봉투에 찍혀있는 사과 심볼들. 포인트오브뷰의 사과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뉴턴의 만유인력에 버금가는 문구의 대발견일까요? 혹은 이브의 사과처럼 유혹적인 오브제들이 가능한 상점일까요? 많은 가능성을 나열해봅니다.


드레스 상품상세 이미지-S2L12


포인트오브뷰 곳곳에서 마주하는 사과는 독창적인 관점이자, 정해진 경계가 없이 확장될 수 있는 시선을 제안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간의 모든 장면은 하나의 고정된 사진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셈입니다. 지금 들리는 소리, 냄새, 촉감, 깊이 그리고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과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이 감각으로 치환되어 뒤섞입니다. 기존의 문구와 오브제들은 어쩌면 평범한 사물일지 모르나, 이 공간에서는 새로운 관점과 구도로 하나의 검은 화폭에 담깁니다.

평범한 순간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통로로 작용하는 사과, 삶이라는 그리드 속의 당연한 시선들을 의심해보고 오랜 시간 응시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포인트오브뷰의 사과는 여러분께 계속해서 이야기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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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iture Contextual Curator 윤여울
POINT OF VIEW Editor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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